[2022.06.22] #39 비주프리 특집 & 최애 이야기 잔뜩한 면담실!

 

【会員限定版】第39回「古川慎と〇〇人の語り部の館」【おまけトーク付】

 

 

미나상 곤방와 후루카와 마코토입니다~

 

최근엔 아날로그 게임을 병행하며 TRPG도 하는 방송이 되었는데 요즘엔 VR로 즐기는 TRPG도 있나 봐요. 헤에~ 그렇구나. 「Xpraize」라는 게임인가봐요. 몰입감이 훨씬 뛰어날 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요. 다 같이 해보고 싶네요, 영상으로 찍어도 재밌지 않을까요? 다들 Oculus Quest(VR 헤드셋) 끼고 그거 보면서 히죽거릴 수도 있어 나랑 테무상은 ㅋㅋㅋㅋ "이거 위험한 거 아녜요? 여기 어디예요?!" 하고 ㅋㅋㅋㅋ

 

오늘의 카타리베노 야카타는 거의 비주얼 프리즌 특집입니다. 며칠 전 VISUAL PRISON 1st GIG 라이브가 있어서 참가하게 된 후루카와인데요, 그에 대한 감상 메일이 많이 와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먼저 이쪽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프닝 토크에서 먼저 말해버릴게요.

 

 

일단! 곡도 멋있고 관객 분들의 존재감도 엄청나게 느껴져서 이쪽도 텐션 부치아가리여서 소랴 과격한 퍼포먼스가 될 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다리 거치대에 다리도 올리고 요시..!! 했더니 고간에서 쫘악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실화냐고 이 타이밍에!!! 순간적으로 밑을 봐버렸네 ㅋ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넘어가서ㅎㅎ웅.. 그렇게 라이브는 계속되고 뭐랄까 일심불란하게 뱀파이어가 되었던 날이었네요. 

 

그런 걸로 이제 메일 읽어볼게요ㅎ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マッシュトラント

그 후 올라온 의상 디자이너 분의 트윗 : "아! 바지는 괜찮았어요."

 

 

 

🐎🐴🐎🐴  HAHAHAHAHAHAHAHAHA 🐎🐴🐎🐴 HAHAHAHAHAHAHAHAHA 🐎🐴🐎🐴

(ㅋㅋㅋㅋ몇 번을 들어도 적응이 안 되네 이 징글은 ㅋㅋㅋㅋㅋㅋ)

 

비주얼 프리즌 감상 메일 

 

💌 작품의 모브로 참가하는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빛이 되는 관객들 말이죠?) 마지막 길&안쥬의 듀엣에서 처음에는 안쥬만 등장했는데도 오렌지색과 파란색 펜라이트를 흔들고 있었던 객석에 감동했어요 (ㅎㅎㅎㅎ처음부터였구나 이거!!) 둘이 주먹을 부딪히는 부분에서는 통곡했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행복한 밤이었어요. ㅎㅎ참고로 주먹을 맞부딪히는 퍼포먼스는 제가 멋대로 한 거였어요ㅎ 치바쇼야군 약간 당황했었네요 ㅎㅎㅎㅎㅎ 

 

 

💌 라이브 중에 귀걸이를 바꾼 이유는? 안쥬랑 길티아 한쪽씩 나눠서 썼네요.

 

 

이거 처음에 썼던건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PV/MV를 찍었었거든요. 그때 썼던 귀걸이랑 똑같은 걸 구이클립스의 것으로 하자고 해서 오즈의 곡을 부를 땐 귀걸이를 바꿔볼까요? 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준비는 해놨으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할까요? 라고 됐는데 유감스럽게도 라이브 세트리스트를 봤을 때 제가 처음에 길티크로스를 부르잖아요? 그 뒤에 낭독이 시작되는데 거기에 제가 참가 안 하면 괜찮은데 잔뜩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서 빨리 갈아입어야 되는 거죠. 처음에 입었던 빨간 코트를 파란 코트로 바꿔 입으면 그것만 해도 나갈 차례가 되어 버려서. 이 타이밍에 귀걸이를 바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SKY 쯤에 바꾸기로 했어요.

 

 

그랬는데 제가 뭔가 하는 도중에 귀걸이의 뒷쪽?이라고 하나, 장식이 없는 부분을 잃어버려서..ㅎ 땀의 힘으로 그걸 움직였나 봐ㅎ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거 더 이상 못 쓰니까 지금 바꾸자고 해서 그 다음다음 낭독에서 바꿨네요. 타이밍 보면서 바꾸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 낭독이 아니라 SKY때 바꿨네, 그러니까.. 괜찮은 거네! 어차피 그때 바꾸려고 했으니까요, 웅. 그렇네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그렇게 무거운 귀걸이를 엄청 강력한 자석으로 꽈악 쪼이는데 그럼에도 떨어져 버리니까. 그날 내 땀이 안 좋았을 수도 있어ㅎㅎ 유분이 엄청났던 것 같아. 

 

 

 

💌 얼굴에 땀을 많이 안 흘리시네요?

 

땀 흘렸어요! 얼굴이 아니라 머리에서 땀이 났어요, 웅. 머리에서 흘러 내려온게 윗 속눈썹에 떨어지고 그게 또 흘러서 뭔가 우는 것처럼 되거나 심할 땐 콧날에 흘러내린 머리에서 난 땀방울이 코로 숨을 들이쉴 때 들어올 때도 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훌쩍)허윽-!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억..! 땀이.!!ㅋㅋㅋㅋㅋ 근데 그렇네요, 얼굴에선 땀이 별로 안 날 수도 있어, 주로 머리에서 나니까. 그러니까 다른 라이브의 댄스 레슨 할 때는 나 혼자 목욕하고 온 머리예요. 축축 젖어 있어서. 땀 흘리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안 흘린 적은 없으니까. 좋겠네, 땀이 별로 안 나는 사람은. 

 

 

 

💌 모자 어떻게 안 떨어지나요? (ㅎ)

 

일단 의상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유명한 분이 디자인 해주시고 치수까지 재어 주셔서 완전히 오더메이드로 만들어진 의상이라 체형에도 딱 맞았어요. 뭐.. 모자가 덜컹거렸던 해프닝도 있긴 했지만ㅎㅎㅎ 굉장히 잘 맞은 의상이라 멋있고 편했었네요. 

 

트위터에서 즐기는 マッシュトラント

 

모자! 모자도 같이 만들어 주셨는데 강제로 삔으로 머리에 고정시킨 거예요. 잔을 들이마시는 것같이 마이크를 위로 올리는 안무가 있는데 그때 안 떨어지게 삔을 4갠가 7개 정도 했어요. 근데 그 모자 자체가 처음부터 딱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거기에 삔을 비틀어 넣으려니까, 그것도 다 세팅된 머리여서, 제 두피의 비명이 엄청났어ㅋㅋㅋㅋㅋㅋ 대박이었어. 진짜 비틀어 넣었거든!! 눌러 넣은 것도 아니고 비틀어서!!

 

 

👤 고리고리고리고리고리!!!

🐱 아파아파아파아파!!!! ㅋㅋㅋㅋㅋㅋ

👤 후루카와상 괜찮으세요?? 좀만 더 참으세요 조금만 더!! 후루카와상의 머리는 강해!! 머리는 강해!!!

🐱 아파아파아파아파요!! 

그렇게 7개 넣고 

👤 후루카와상 다 됐어요! 다녀오세요!

🐱 감사합니다..ㅎ(탈진)

 

 

 

💌 엄청 울었습니다, 후루카와 마코토와 스고캇따..!

 

이렇게 울어주시면 감사하네요. 와주신 분들의 펜라이트 덕분에 이쪽도 엄청 고조됐었고, 지탱해주신 스태프 분들, 그리고 같이 무대에 서준 오즈 여러분, 캐스트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한 라이브였습니다. 정말 기적적인 라이브였어요. 이 장소를 빌려 저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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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빠져 있는 음식이나 음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있어..!! 있어요 좋은 거!! 나 오후티의 맛있는 무당(홍차)을 좋아하잖아? 7/11 한정으로 이번에 캔으로 나왔어요! 레몬&허브맛! 노미야스이! 이거 추천합니다. 이거 맛있죠? 저도 먹어보진 못했는데 쟈스민도 있어요. (부스럭거리는 거 보니까 이미 사 왔나 봐 ㅎㅎㅎ) 아 맛있나요? 이건 저 오늘 처음으로 마시는 거라.. 아, 지금 마실까? (딸칵) 요이쇼~ (꿀꺽꿀꺽) 캬아~ 아아 마시기 좋아! 진짜 좋아! 이 두 개는 진짜 좋아! 레몬&허브랑 쟈스민 맛! 여름과 함께 하는데 추천이네요. 장마의 축 처진 공기를 맑게 해주는 홍차입니다. 세븐상 오후티상 아리가또~(ㄱㅇㅇ...📻13:26)

 

 

※ 장어 낫토 이야기에 나온 토양의 축일(土用の丑の日)은 옛날에 여름이 되면 장어 매출이 떨어져서 히라이 겐나이상이 고안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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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실 : 재건축하고 싶은 것

 

💌 작은 손 ☞ 손가락이라도 길어졌으면 좋겠어요 (와카루~)

전에 치바쇼야상이 후루카와상의 손은 크다고 했는데 손이 커서 손해 본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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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가락이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건 나도 찬성. 진짜 길어졌으면 좋겠어. 지금은 손톱이 길어야 적당한 정도. 안 기르는 게 좋은데 좀 길었을 때 손톱을 자르면 어라? 손가락 잘렸어? 하게 되네 ㅋㅋㅋㅋㅋ 손가락 좀 없어졌어..?라는 생각이 들어. 그럼 어느 쪽이냐 하면 손바닥이 넓은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편리한 건 하나도 없어. 프링글 있잖아, 프링글 알아? 포테토칩스네? (16:58 말투가 귀엽다...포테토칩쓰) 그걸 손에 놓고 웨이~ ..뭐하지? 록꾸버스터~ 하면서 빼려고 하면 잘 안 빠져. 손이 통보다 더 커서. (🥺...)

 

그리고 옷자락이 좁은 옷을 입을 때 손이 작고 손가락이 길면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면 면적이 적어지니까 쑥 들어가는데 저는 그렇게 해도 절대 안 빠져요. 계~속 오른손 휙휙 저으면서 손이 안 빠져~ 하는 거예요. 바쁘다고 바카야로~ 왜 안 빠져~~ 그래서 손이 커서 좋았던 적은 없어. 그러니까 공감하네, 손가락이 길어지고 싶은 거. 길면 악기도 연주하기 쉬워지니까요, 피아노나 기타처럼. 그리고 나는 손가락도 굵어! 그래서 기타 연습할 때 다른 줄도 만지게 되네, 지금은 거의 안 하고 있지만ㅎ

 

 

 

💌남편과의 관계 (ㅎ...나니?! 나니꼬레?) 

나는 S가 아니야! M이라고! (소..솟까)

 

가끔은 남편분도 노력해주면 좋겠네요, 한 번 얘기해 보는 건 어때? 나는 지금 이렇지만 사실 아니야! S가 아니야! M이라고! 나를 좀 더 욕해줘! 코노 메스네코가! 하고! 좀 씹었지만, 웅. 나한테는 무리인 거야 아마. 

(이거 사연을 다 받아 적지 않아서 좀 이상하게 들리는데ㅋㅋㅋ 그런 게 아니라 결혼 전에는 차분한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남편이 수동적?이라 이것저것 시켜야 해서 S처럼 됐다는...이걸 왜 설명하고 있지..? 암튼 최애가 나한테 메스네코라고 한다.....)

 

 

 

💌 젊은 위가 필요해요 / 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못 먹게 된 적 있나요?

 

이건 나도 공감하네. 전에도 말한 것 같은데 신체를 전부 리폼하고 싶어. 레노베이션하고 싶어, 누가 나를 좀 레노베이션해줘! 

 

기름기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 차돌박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 등 기름진 문화가 몇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데, 그걸 들은 어릴 적 저는 "저렇게 맛있는 걸 먹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우리 집엔 저런 거 없어! 그런 돈도 없을 거야" 하고 싼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땐 늦어버린 거야, 만족할 만큼 차돌박이 못 먹어, 웅. 그러니까 이건 차세대에 남겨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해. 젊을 때 얻어먹으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키니쿠 같은 건 높은 사람이나 선배가 맛있는 거 사줄 때 있잖아, 지방 많은 차돌박이 와규나 기름진 호르몬! 오오토로! 먹을 수 있을 때 사양하지 않고 먹어 놓는 게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생각해 나는!! 

 

그러니까 젊으실 때 케이크도 많이 드세요. 제 위는 이미 케이크를 많이 못 받아들이게 됐어요..ㅎ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힘내서 홀케이크 먹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후회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할 거야! 하고. 역시 본가에서 멀어져서 자유로워지면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해요. 오늘 밥은 이걸로! 하고 이것만 먹잖아요? 한동안 유제품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먹어버리니까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것도 즐길 수 있을 때 하는 게 충실감이 있네. 

 

 

7월 테마 : 잊지 못할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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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실

 

♣ 옷 쇼핑을 어려워하는 분에게 유니클로와 진즈메이트를 추천하는 마꼬 

 

저도 옛~날에, 일 시작하기도 전에 실친이랑 트위터를 했었는데요. 밤 11시쯤에 하치오지에서 세이세키 사쿠라가오의 진즈메이트까지 자전거 타고 간적이 있어요. 뭔가 자전거 타고 움직이고 싶어서. 알바도 쉬는 날이었고, 운동하고 싶었나봐요. 지갑에도 1-2천엔밖에 없어서 아무것도 안 사고 나왔는데 그때 점원도 한명밖에 없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3-40분정도 느긋하게 구경하고 왔어요. 돌아와서 트위터에 "진즈메이트는 접객을 전혀 안 해줘서 좋아! 말 절대 안 걸어줘서 편해!" 하고 적었더니 다음날 진즈메이트 공식에서 인알로 "아, 감사합니다.."하고 당황하시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주셔서 ㅋㅋㅋㅋㅋ 그때는 죄송했네요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곳은 캐주얼한 옷을 놓고, 손님한테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보다는, "이런 것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구경하시고 입어 보세요"라고 하는 스타일이어서. 물론 입어볼 때는 점원한테 말을 걸어야겠지만 그 외에는 부담스럽진 않은 게 저는 정말 좋아요. 그리고 뭣하면 이제부터 여름이니까 옷도 티셔츠 한 장으로 충분하고 바지도 좀 멋진 거 입고 싶으면 지하상가에서 파는 사루엘 바지 같은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Nooooooooooooooooo) 그건 체형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어서 나도 전에는 자주 샀었어. 그리고 싸잖아! 2천엔 정도로 살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면 가보세요. 

 

(......사루엘 팬츠 검색하면 후루카와 마코토 옷장 엿보기 가능)

 

 

 

♣ 다이어트 힘들어하는 저에게 한 마디! 

 

 미-노(라디오넴)!!!!!!!!! (쓰읍-) 쇼가나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카루 와카루 찐으로 큰일 났다고 생각하니까

 

일단 다이어트는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식단 조절도 훌륭한 방법이야. 하지만 너무 과하면 섭취량이 없어서 몸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먼저 간식부터 줄이는 걸로. 보통 설탕 들어간 스무디를 마신다면 차나 물로 바꾸던지, 탄산음료는 탄산수로. 그렇게 서서히 만들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조금 빠지면 동기부여도 되고. 그러다가 운동해야겠다, 큰일 났다, 하고 위기감이 들면 시원한 곳에서 운동하면 돼. 지금이라면 실내에서 댄스나 층간소음 없이 할 수 있는 운동도 유튜브에 많으니까 가능한 걸 해 보면 되지 않을까. 나도 요즘엔 4분 플랭크하고 조금 쉬었다가 1분 동안 바이시클 크런치 하고 있는데 꽤 힘들어. 그래도 방이 시원하니까 죽을 정도는 아니야. 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면 해 보세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여름 직전에는.. 다들 이 시기에는 좀 찌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안에서 최애 운동 열심히 하는 이미지가 없어서 사실 놀랐어... 플랭크를 4분....??? 대단한 사람이엇네... 오해해서 미안... 나는 너의 윳끄리 스쿼트를 놀리고 있었는데... 최애는 코어 근육 짱짱맨이었던 것에 대하여....)

 

 

 

♣ 자취 시작하고 느끼는 외로움을 달랠 방법

여기서 다이다이다이다이스키데스 하고 씹어서 웃어버리는 마꼬가 귀여움... (📻 34:02)

 

자취 처음에는 엄청 외로웠어요, 이사 끝나고 부모님이 가신 후에 외로워서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 불러서 놀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부모님이 계셔서 못했던 것들, 예를 들면 저희 집에는 제가 나가기 직전까지 거실에 있는 티비 한 대밖에 없어서, 부모님이 계시니까 투하트2를 못했거든요(미연시..?ㅋㅋㅋ) 그런데 이사하면서 제 전용 티비가 생기니까 계~속 투하트하고 페이트 PS반 하면서 외로움을 달랬네요. 그러다가 일이나,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랑 알바를 시작하면서 한가한 시간이 점점 없어졌어요. 학교생활에 지쳐서 집에서는 좋아하는 걸 하자는 마음에 사악한(?오역) 공간으로 변해가는 게 저의 1년 동안 자취생활에 익숙해지는 과정이었네요ㅎㅎㅎㅎ 안 그러면 하치오지에서 세이세키 사쿠라가오까지 옷 사러 가려고 안 한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롭게 하는 건 절제해 가면서 딱히 나쁜 짓은 피하고, 타인에게 폐가 안 되고 범죄가 아니라면 자신의 생활의 일부, 오락의 일부, 그리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거니까, 그렇게 외로움이 없어질 거라 생각해, 웅. 그러니까 좋아하는 걸 하자. 정말 좋아하는 것. 그것에 관해선 타락해도 돼. 그러다 어느 정도 진정되고 평소대로 본가에 돌아갈 수 있다면 엄마, 아빠에 대한 애정을 마음에 품은 채 자택 생활을 즐기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니까! 

 

그래도 실감해요. 아무 말 없이 밥을 해주시고 먹을 수 있었다는 건 엄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일하면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아빠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서 부모님의 대단함을 실감하게 된다고 생각하네요. 

(*여기서 働かんでも 라는 말을 썼는데 이게 사투리..?로 일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잘 모르겠다... 하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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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고민이 있겠지만 괜찮아요~ 어떻게든 될 거야 어떻게든 돼~ 일단 밥 먹고 자면 어떻게든 될 거라니까~

그런 걸로 또 만나요, 지금까지 후루카와 마코토였습니다,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