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8] #11 자기소개는 어렵지만 자기 이야기는 잘 하는 마코냥

열심히 쓴 거 한번 날리고 상큼하게 다시 시작! orz

카타리베도 벌써 3000명!

이번에는 떠나간(?) 쇼리노카상을 그리워하면서 오타요리 읽어주는 특집!

다음 주 사연도 더이상 받지 않는다고 하는걸 보니 2주 연속 녹음했나봄

(그래서 내껀 언제 읽어줌?)

그럼 스따또-! ☆

---

 

카리노상이 무려 준레귤러가 되었습니다! 🎉🥳🎊

대본에 그렇게 쓰여 있는걸? ㅎㅎㅎㅎ

준레귤러는 울림이 좋은 것 같아요

 

레귤러는 매번 있어야 하는 의무감이 있죠, 제가 이 방송에서 레귤러인 것처럼, 그도 그럴게 제가 퍼스널리티니까요

 

카리노상은 게임에 대해서도 잘 알고 방송도 즐겁게 해주시고

준레귤러도 뭔가 멋있잖아요! 선발선수로 인정받는 것 같고!

명예회원이면 안 올 수도 있으니까 다른 뭐도 아닌 준레귤러입니다!

또 와줬으면 좋겠어 ^^

 

 

♣ 연하장 공지

곧 있으면 연하장 시즌이라 여러분도 많이 쓰실텐데

손목 조심하시면서 상처 입거나 지치지 않도록 느긋하게 써주세요~

 

저요!! 저도 연하장 받을 줄 알아요!! 🙋🏻‍♀️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 여기!! 여기입니다!! 🙋🏻‍♀️

저도 생일 방송때 시크하게 벽에 기대고 있는 마코냥 사진 받을 줄 알아요!! 🙋🏻‍♀️

망할야후메일.......

 

 

💌 란티스 엑스포

11월 퍼스널리티가 저였는데

지상파 라디오여서 게임이나 애니를 접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후루카와의 이야기를 들은다고 생각하니 엄청 긴장했어요

후반에는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걸 다룰 수 있어서 첫 2회보단 낫지 않았을까..?

 

역시 처음 보는 분들에게 자기소개를 해야 하잖아요

안 그러면 오마에와잇따이다레다? 하고 듣는 분들이 물음표를 띄울 테니까요

(저 표현이 정말 일본스럽고 귀엽다..🥺)

 

근데 저는 그런게 제일 어려워요ㅠ

대충 이런 사람이에요~ 하고 유유히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

사실 저는 이런걸 하고 특기는 이거고 지금까지 쌓아온 성적은 이런거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는 제 입으로 부끄러워서 못 하겠어요...

 

Lantis EXPO|Lantis EXPO「1ミニッツトーク」：11月は古川慎が担当！！|AuDee（オーディー）

 

거기서도 말했지만 면접에서도 자기 어필을 해야 되잖아요? 

무리무리무리무리ㅎㅎ

그런거는 누군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자기가 성취한 것을 제대로 마주보며

긍정적으로 피로하며 타인에게 말할 수 있다는 건 소중한거라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내 안에서 소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움..

라는건 저는 지금까지 그걸 안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맞아 마꼬도 지금까지 해낸 것들이 엄청난데 와! 나 정말 멋지쟈나!! 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전에도 몇 번 언급한 것 같은데 마꼬 꽤나 자기 방송이나 라디오 챙겨 보고 듣는 것 같음 📻

셀프 반성회 하고 다음번엔 더 잘 하자! 하면서 보긴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로 자신을 어필하는건 여전히 어렵다고 느끼는 마꼬..

자각이 없는건지, 긍정적인 시선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후자일까나, 후자겠지!

아마 제 안의 이상이 너무 높아서 그런 시선이 부족한 걸 거예요

 

 

와.. 마꼬 경력에도 아직까지 오디션에서 자기PR을 요구하는걸까?

마꼬정도면 프리패스상 아닌가???? (개인적인의견입니다)

그것도 오디션 보는 캐릭터의 대사를 말하고 마지막에 자기소개라니....

나라도 긴장하겠다....😨

 

정말 자기소개부터 시작하는 패턴도 있고

무언가에 대한 프리토크 부탁받을 때도 있어요

후자는 어느정도 내 안의 지식을 끌고 와서 짧은 이야기를 한다는 도망갈 곳이 있는데

자기PR 해달라고 하면 진짜 힘들어요..

 

그렇게 탄생한 새싹시절 마꼬의 자기PR:

"안녕하세요! 토이즈 팩토리의 후루카와 마코토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낫또, 싫어하는 음식은 오이, 아 근데 최근에는 먹게 됐어요.

에...... 입이 커요! 잘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PR이뭐야?! 하곸ㅋㅋㅋㅋㅋㅋㅋ 면접책 사야 하낰ㅋㅋㅋㅋ 생각하면서 돌아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월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모르겠다구여??

무슨 소리예요! 이 방송 듣고 계시잖아요? 

그럼 후루카와관을 의지할 곳으로 해주세여!!😉

 

 

 

💌 라멘에 밥 비벼먹어요!

저도 하네요! 맛있지~ 제가 자주 먹는 건 이에케이 라멘인데요

아 이에케이 라멘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려나

(....🙋🏻‍♀️)

 

 

엄청나게 농후한 톤코츠 라멘에 굵은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에 김이나 챠슈, 멘마나 계란도 올라가고

자리에는 각 종류의 조미료가 놓아져 있는데 고츄쟝또까

(ㅎㅎㅎㅎㅎ 행복한 한국인)

원하는대로 토핑해서 먹거나 추천해준 대로 먹을 수도 있어서

가게에서 추천해줄 때는 밥을 추가로 시켜서 먹는다는 마꼬!

나만 배고플 때 돼지처럼 먹는 줄 알았는데 닝겐 모두 오나지!!

 

 

가끔 깨끗하게 올클하면 쿠폰을 받거나 그릇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어서

그러면 점원 분과 가게 안의 사람들이 환호해준대 ㅎㅎ

뭔가 그런 상황 속의 최애를 상상하기 힘든데 진짜 경험해봤나봐😆

기분 좋게 나와서 돌아가는 길에 엄청 후회한다는 ㅋㅋㅋㅋㅋ

 

얼마나 고칼로리를 먹은거야...!!!

지방과 당분이 엄청나...!!!! 배덕감이 엄청나...!!!!!

(진짜 괴로워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어ㅓ 누군가 나를 체포해줘!!!

(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ㅋㅋㅋㅋㅋㅋ)

 

 

 

[담화실 - 크리스마스에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는 것!]

먹어보고 싶은데 못 먹어본 건 푸아그라!

 

조금 비싼 레스토랑에 가면 있을텐데 거기 갈 배짱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하늘에서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떨어진 걸 주워서 잘 씻어서 굽는거에요

버터소테라든지 맛있는 방법을- 

푸아그라 먹는 방법 검색하는 것도 간지예여 여러분

구글상도 놀라겠죠? 

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이에케이 라멘 검색하고 있었잖아!! 하고

이번에는 푸아그라? 갑자기 멋있잖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연 보내신 분은 시라코 튀김 먹어보고 싶다고.....

으어 괜히 찾아봤구여 사진도 느글느글(?)하게 생겨서 안 가져옴..ㅠ

마꼬도 안 먹는대!! 시라코 폰즈는 좋아하는데 가게에서 점점 없어져서

자기 안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이건 뭐 하늘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네요

(안 먹는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는 거 #2 : 흑마늘!

from. 키나마요토스트상

 

일단 한마디 하게 해 주세요!😇

키나마요토스트 아니냐고!!! 라멘하고 흑마늘이냐고!!

왜 음식 이름을 라디오네임으로 해서 혼란스럽잖아요!!

당신은 키나마요토스트상데쇼??!!

라멘하고 흑마늘!! 맛있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네타 저번에도 했는데...ㅋㅋㅋ)

(심지어 같은 분 ㅋㅋㅋㅋㅋㅋ)

 

라멘도 떨어지는데 거기에 흑마늘까지 떨어지면!

모오 야다야다 야메떼..!

그런게 떨어지면 점점 건강해진다고!

야메로! 마늘만으로도 영양분 높은데 흑마늘이면 어떻게 되는 거야!!!

아아아악 맛있어~! 건강해지겠네요

(아니 왜ㅋㅋㅋㅋ 건강에 알러지 있는 것처럼 반응하는거야ㅋㅋㅋㅋ)

 

근데 상상해보세요 흑마늘이 떨어지면 단순히 아파요!ㅎㅎㅎㅎ

말씀하셨듯이 손 위에 살짝 놓아졌으면 좋겠어 😊

떨어지는게 아니라 소환하는거야

그럼 금괴 소환이 좋겠네 또 아이튠즈 카드나 다음 주 점프만화 소환

1월 테마는 소환하고 싶은걸로 할까? ㅎㅎㅎㅎㅎㅎㅎ

거의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욕망이 위에서 오는건지 소환되는건지의 차이네요 ㅋㅋㅋㅋㅋㅋ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는 거 #3 : 캔디

마코냥 차나 목캔디 잘 챙겨 먹는건 알고 있었는데 그 종류도 다양했다!!

 

 

류가쿠산 - 편의점에서 사서 물이나 차 마실 때 같이 먹음

넨지안 - 입에서 녹이거나 따뜻한 물에 녹여 마시고 가끔은 류가쿠산도 섞어서 먹음

쓰롯코트 차 - 목이 건조할 때 아침에 마시면 꽤 좋음

 

 

이상 크리스마스에 떨어졌으면 좋겠는 것 음식편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초콜렛이나 케이크가 없었네요, 딸기도 없었어!

아! 칠면조 좋네요!

그거죠? 날아서 내려오는거죠?

날다가 도중에 왜인지 구워지는거에욬ㅋㅋㅋㅋ

구워지면서 날개가 떨어지곸ㅋㅋㅋㅋㅋ

돌입각도로 떨어지는거에요 으아아아악 하고

딱!! 받으면 뜨거워!! 그래도 맛있겠다!!

하고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면담실 💌 짐이 너무 많아요!

마꼬도 들고 다니는 전자제품만 해도 핸드폰, 이어폰, 애플 워치, 보조배터리 + 각각의 충전 케이블

그것도 부족해서 여분까지 파우치 빵빵하게 들고 다닌대!

 

여분은 필요 없을 수도 있는데 

나 같은 사람이 곤란할 때 빌려줄게! 할 수...

...아노...마...그.. 그렇게 말할 용기는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아... 이 남자 너무 귀여워서 어떠캄???)

(진짜 필요한 사람 발견해서 가방 만지작거리면서 머뭇 거리는거 상상하다 머리깸)

 

가방 안에도 뭐가 많아요

아까 말했던 넨지안이라든가 펜갈이라든가 포켓용 핸드젤 등등

가방 바꿀 때마다 엄청 빵빵해져!

 

내가 찾은 유일한 가방 사진;;;

 

근데 보통 100개 넣으면 30밖에 안 써요

그러니까 자주 사용하는 것 위주로 다시 한번 정리해봐도 좋겠네요

아 죄송해요 설득력1도 없을수도 있지만 일단 들어봐주세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은 많든 적든 곤란하지만 않다면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해요

가방이 빵빵해져서 꺼내기 힘들수도 있지만 혹시나의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거 넣어놀걸~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챙겨놓는게 좋겠지만

꼭 짐을 줄이고 싶다면 작은 가방을 사용해보는게 어떨까요?

 

..................🥺

멈춰...! 이 이상 상냥함으로 내 심장을 저격하는걸 멈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후루카와 마코토는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