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夜来香の柩 第三夜 明鏡止水 후기...인데 분량조절 거하게 실패함

 

 

류이렌 cv. 테토라폿토 노보루

 

#시대물 #듬직하고묵묵한여주바라기 #츤데레순한맛 #탄탄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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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트랙 소년 목소리!!!!!!!!!!! 이것만으로도 들어볼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공식 유튭에서 1트랙 공개해줌...;; 테토라 목소리가 워낙 듬직한 저음에 나날이 더 낮아져가고 있어서 이렇게 가끔씩 여린캐나 어린 목소리를 해줄 때 나오는 그 소년미가 너무넘누너무너무너무 좋다...ㅠㅠㅠㅠ 사실 이게 진국이라는 것.... 업계도 알아줬으면 좋겠어.......... 이야기는 저택 처마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어린 히로인을 발견하는 어린 류이렌으로 시작 ☔️ 나는 왜 비 오는 시츄들을 좋아할까... 맘뺏, 미오, 비흔적 등등... 빗소리로 연상되는 분위기를 사랑하는듯. 처음에는 차갑게 그녀를 내치던 류이렌은 부모님께 버려졌다는 걸 알게 되자 자기 자신이 겹쳐 보였는지 일부러 허락까지 받으러 다녀와서 직접 일으켜주고 손 잡고 데리고 들어와준다 벌써 귀여움 맥스..... 결혼해 (하야스기루)

 

시츄에서 애칭 붙여주는 거 누가 생각해낸 걸까 상주고 싶다....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다 보니 키미 아나타 오마에 등등 이름 없이 들어야 하는데 애칭이 나오면 확실한 존재감을 만들어준달까 ㅠ 일단 남주가 애칭을 쓴다는 사실이 그냥 귀엽잖아.....ㅠ 모든게 낯선 상황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히로인을 보고 아이쿠라는 별명을 지어주는 류이렌. 아무래도 중국 배경이라 중국어로 울보 = 아이쿠(爱哭) 라는 단어를 가져온 것 같은데 여기서 「爱」 이 단어가 중국어로는 "좋아하다, 잘하다" 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잘 운다 = 울보 가 되는 반면, 일본어로 표시될 때는 「愛哭」 이렇게 바뀌어서 愛 라는 칸지때문에 사랑하다, 귀여워하다 라는 의미가 커지는 게 좋음.... 사실 언어 잘 몰라서 이상한 과몰입 중일지도 모름.. 하지만 이왕 과몰입한 거 조금만 더 오타쿠적 시선으로 보자면 류이렌의 눈에는 히로인의 우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워 보여서 이런 애칭이 나왔을 것 같기도 해.....ㅠㅠ 커흠...... 귀엽다.... 결혼해......

 

그리고!! 그렇게 귀여운 애칭을 만들어주고 떠나려다 옷자락 잡히고 이름 알려주는 그 흐름이......ㅠㅠㅠㅠㅠ 어엉엉엉 얘두라..... 너네 너모 귀여운거 아니니?!?!?! 하아...... 엄마 미치겠다(   당황했으면서 안 그런 척 난다요- 하는 목소리도 귀엽고 빗속에서 어린아이 두 명이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 걸 상상하니까 그냥 이.. 설명할 수 없는 모에함에 가슴이 벅참......ㅠ 아이쿠는 울음 터져서 쪼그리고 앉았겠지....? 낯선 곳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와중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자기 또래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반사적으로 옷자락을 잡았겠지....... 😭 류이렌은 아이쿠 데리러 오면서 우산도 들고 왔겠지.....?ㅠ 그럼 또 당연히 말은 츤츤거리지만 우는 애 때문에 당황해서 자기 어깨는 비 다 맞으면서 아이쿠한테 우산 기울어줬겠지........ㅠ 4분 트랙 가지고 이렇게 과몰입할 일이냐고............ 애칭 지어주는 부분부터 자기 이름 알려주기까지 쭈욱 사극 브금도 뒤에 깔리는데 그 모든게 영화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결혼해.....

 

암튼 그렇게 소년소년한 목소리로 나를 홀리고 말하다가 갑자기 훅 성장해서 더미헤드 활용하며 타이틀콜 해주는 이케보에 심장 쫄깃했다.. 리뷰 끝..

 

 

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먼지알지...? 그냥 좋다고......

 

 

아무튼 그렇게 둘은 한 저택? 안에서 신혼부부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고 아이쿠는 이제 순찰 돌고 와서 요리하는 음식 훔쳐 먹는 류이렌 한 대 때려줄 수 있을 만큼 당찬 아이로 잘 커줌 👍🏻 시츄남이 뭐 먹을 때 와암 하고 베어 먹는 목소리 들리는거 너무 귀엽다... 그 아무리 쿨한 캐릭터라도 음식 앞에선 한없이 귀여워지는 남쟈들...굳....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류이렌의 이복형 셴이...! 이거이거 아이쿠가 형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삐지고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약간 츤데레 기질이 있는 우리 류이렌은 그럼에도 시장에 다녀오는 아이쿠의 장바구니를 들어준다 😊 이때 갑자기 자객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부딪히는 칼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서 조금 부자연스러웠음;; 여기서도 셴이가 도와주러 오는데 류이렌은 쌍검인데 형은 권총이더라.....? 움,,,? 상황 정리 후에는 또 형이랑 돌아가고 싶겠지,, 하면서 먼저 쌩~ 가버림ㅠ 

 

왜 형한테 이렇게 열등감을 느끼는 걸까 했더니 : 비록 첩자이지만 이름 있는 집안의 도련님 출신이었던 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계모에게 쫓겨나 줄곧 셴이에게 보호받고 자라온 탓에, 이제는 자기가 직접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아마 아이쿠에게 제일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었지 않았을까) 아직까지도 번번이 형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형에 대한 존경심은 그대로인 류이렌은 형과 함께 밤 순찰을 나가게 되는데 도중에 피냄새를 맡고 돌아와보니 후디에가 습격을 당한걸 발견한다. 이때 셴이가 류이렌에게 자신의 총을 빌려주는데 그럼 형은 뭘로 싸워,,,, 네 칼이라도 주던지!! 형 죽는 줄 알고 식겁함...... 그렇게 헤어지고 아이쿠부터 찾는 류이렌 🥺 시체투성이 속에서 아이쿠 이름을 외치는 걱정 어린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찾자마자 확 안기면서 눈물 터트려버리는 아이쿠한테 역시 지금도 너는 울보 아이쿠야 하고 안은 채로 달래주는 류이렌이 크흡.. 럽..ㅠ

 

알고 보니 셴이가 어머니의 유품인 귀걸이를 잃어버렸다며 아이쿠를 지하창고에 보냈었다고. 하지만 순찰할 때 형은 분명히 귀걸이를 차고 있었다! 시체에 남겨진 총알이 형의 것과 동일한 걸로 형을 배신자로 확신하지만, 후디에와 지츄(습격한 경쟁 세력) 사람들을 둘 다 죽인 걸로 봐서 그 어느 쪽에도 붙을 생각이 없고 아예 이곳을 나가려는 것 같다며 아이쿠와 함께 잠복한다. 거기서 옛 약혼상대와 함께 도망가는 형을 발견하는데.... 솔직히 그냥… 보내주면 안되냐…….. 아니면 넷이서 같이 사랑도피 하자……… 아놔….. 그냥 보내주라고 류이렌아……….. 왜 형도 쏘고 너도 다치고 아놔………… 긴장감 쩌는 대립 가운데 마지막 한 발은 서로의 귀걸이를 부숴버리고… 그렇게 이복형제의 연을 끊고 다음에 만나면 적이라며 셴이를 도망가게 놔준다… 더 이상 니상이라고 부르지 않는 류이렌….ㅠ 

 

아이쿠한테 돌아와서 괜찮냐고 형 좋아하던거 아니냐고 신경 써주니까 대뜸 류이렌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리는 아이쿠ㅋㅋㅋㅋ 메데타시…인가…? 끝이 좀 찝찝한데…. 다음 편에서 형이랑 다시 만나려나ㅠ 그렇게 둘이서 돌아와 죽은 사람들을 함께 묻어주고, 그러면 그곳에서 야래향이 피어난다며 작품 제목인 야래향의 관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준다. 한 평생의 집이자 관인 후디에 저택... 뭔가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하기도 하네. 이제 드디어 이챠이챠 하러간다~~~~!! 훠우~!

 

씬 좋았지..... 🤤🤤 내가 좋아하는 테토라 대사가 몇 가지 있는데 1 쿠치 아게로 2 시타 카라메테 둘 다 해줌 ...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진짜 맛있게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미미나메 기네스에 올라가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먹어준다... 소리도 많이 내주고 ㅠㅠㅠ 테토라폿토 노보루 느끼는 목소리가 원래부터 야한건 둘째치고 느낄 때도 진짜 잘 느끼는듯..... 기본적으로 어디든 조금만 만져줘도 엄청난데 여기선 옷 벗으면서 천이 스치는 그 짧은 순간에 흘러나오는 소리가....넘............YAHEYHEYHEY 🔥🔥 이 모든게 너무 야한 와중에 류이렌 머리 나데나데 해주는 아이쿠가 너무 귀여워서....ㅠㅠ 듣는 나까지 몽글몽글해짐ㅠㅠㅠ  둘 다 처음이라 익숙치 않으면서도 신기해하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류이렌...... 폭주하지 않으려고 혼자 연습까지 했는데 쓸모없어졌다고 말하는게 넘....캬학... 아이쿠 부르는 애절한 목소리도 좋고 끝나고 허리를 멈추지 못하는 것도 미치겠고....... 너무 빨리 가버려서 한심하다고 한번 더 하는 것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오 것 참 부끄럽구만....

 

 

일상물은 내용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 시대물은 듣는 영화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더군다나 루쥬노아, 키오데, 바로크 쓰신 미카도 선생님의 작품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탄탄한 플롯에 집중하고 들으니까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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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남겨놓고 싶은 것들

aio 센세의 비공식 일러들

트위터에서 즐기는 aio

 

트위터에서 즐기는 aio

 

트위터에서 즐기는 aio

 

 

 

 

미카도센세의 류이렌 발매 직후 후세터

공개 범위:누구든지 | @ren_mikado씨의 숨김표 트윗 | fusetter

 

첸화가 여자들과 노닥거리는 도원향(창관)에 일이 있어 들리면 거기 기센 누나들한테 잔뜩 귀여움 받고 간식거리 챙겨받음. 거절도 못하는 편이지만 소모소모 누나들 눈에도 너무 어린 애라 그런지 그쪽..으로 데리고 놀 생각도 없는듯 ㅋㅋㅋㅋ 그렇게 기빨린 채로 간식만 바리바리 챙겨들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첸화가 한 번 놀려주고, 저택에 도착하면 샤오란이 과자 든 류이렌 보고 도원향에 볼 일이 있다는 걸 기억해서 다시 심부름 보내고 ㅋㅋㅋㅋㅋㅋㅋ 류이렌은 그렇게 쌓인 과자들을 매번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아이쿠한테 건네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걸 흐뭇하게 지켜보는 센이형까지.. 뭐야 멧챠 홀썸... 🥺

 

 

 

 

이건 천사 네츠님이 정리해주신 aio 일러님과 미카도 센세의 스페에서 나온 류이렌 설정 😭

류이렌이 4명 중에서 제일 어려서 다들 남동생/어린애 취급하는 게 귀여븜.. 후세터 읽고 나니 첸화에 대한 인상도 이해돼서 웃긴데 본편 듣고 난 후라 셴이에 대한 인상에서 눈물흘림....ㅠ 셴이랑 싸웠던 에피소드도 둘이 도련님 시절부터 얼마나 친했는지 보이고 류이렌의 집착성..?도 약간 보이는 게 넘 좋고.... 저 때 약혼자가 여기서 나온 약혼자일까?ㅠ  작가님이 풀어주시는 현대AU도 꿀맛이다..... 류이렌은 완전 츤츤 그 자체고 셴이는 왠지 브라콤이었을듯 ㅋㅋㅋㅋㅋ 후우 연성으로 보고 싶다...... 내가 그림을 잘도 아니고 어느 정도라도만 그릴 수 있다면......... 

 

 

 

시츄 파면 검색하다 한 번쯤은 꼭 본다는 챠스케상 1등팬인 네츠님 블로그 여기!!👇🏻

다도를 아십니까

참고로 제가 블로그 만들어서 후기글 남겨놓고 싶다 생각하게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글도 재밌게 잘 쓰시고 작품 일러도 직접 그리시고ㅋㅋ 썸네일에 있는 저분과 몇 년째 찐사랑하고 계심.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