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Secret OZclub Route01 傲慢だけど優しい私のキング 華守 煌

 

 

 

카가미 코우 cv. 테토라폿토 노보루

 

#일러보단무난한스토리 #오만보단여자맘모르는도련님길들이기느낌 #나긋다감한저음

 

 

녹화를 마친 감상 

경제계라든가, 상속자라든가, 그들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고민과 고뇌가 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합니다.

 

연기한 캐릭터의 마음에 드는 부분

의외로 솔직한 마음 앞에서는 약해지는 부분이네요.

지금까지 얼마나 권모술수가 가득한 세계에서 자랐는지 암시되어 있는 것 같고, 성장 과정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연기하면서 즐거웠던 부분

초반의 훈훈한 장면은 즐겁게 연기했습니다.

엣, 이거 가까워질 수 있을까? 정도의 레벨로 밉게 말해봤어요.

그런 그도 누군가의 자식이구나 라는걸 계속 듣다 보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작의 추천 포인트

갭이라든가 개심(開心)이라든가,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은 특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느꼈습니다.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어 서서히 태도가 부드러워지는데, 그곳 또한 인간미를 느낍니다.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실에도 어쩌면 있을 것 같은 비일상적인 상황이었는데 즐겨주셨을까요?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주시면 더욱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음껏 맛봐주세요.

 

 

(絆す) - 정에 끌려 마음이나 행동의 자유가 묶인다. 

 

---

 

갑자기 존잘 일러를 던져줘서 어느 정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한 작품이었다 일단 저 일러로 대학생이었음 ㅋㅋㅋㅋㅋ 그것도 자기 입으로 완벽남이라고 자칭하는 남학생들의 사교클럽 ㅎ..ㅎ 그나저나 테토라는 동인작 거르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아님 여기도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회사에서 나온 브랜치여서 한 건가 🧐 델사 들어가면 일러 보는 것조차 거북한 게 너무 많아서 되도록이면 발 깊게 안 담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음,, 시츄 가뭄이면 모를까 충분히 다작하고 있으니깡

 

암튼 어 테토라 캐는 오만한 오레사마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사랑이 서툰 것뿐이었음 완벽남들의 사교클럽이라길래 얼마나 완벽한지 궁금했는데 모든 걸 다 가진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이더군 여자의 마음을 돈으로 사려고 하다니 (내건 살 수 있다 테토라만 연락해 1588-이카이카) 세계관 설정도 장대하던데 조금 소개해 보자면 엘리트 대학에 있는 엘리트 오브 엘리트 사교클럽의 회장(킹)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그걸 이쪽 문화는 전혀 모르는 특대생 히로인(크라운)한테 맡김. 왜........? 크라운 고르는 방법 궁금하다 랜덤인가...... 만찬회에 모인 멤버들 중에 히로인이 한 명 고르면 (첫 만남일 텐데 이 정도면 얼굴픽 아니냐고요) 그 사람이랑 한 달 동안 사귀어서 회장에 알맞은 사람인지 결정해야 됨. 왜........? 잠자리 실력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알려주나요? 그거 빼면 굳이 안 사귀어도 옆에서 보고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암튼 결정 안 하면 퇴학당함. (히로인: ............? 

 

그래서 둘이 같이 지내면서 여자 마음은 돈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사랑이 싹틈 ㅋㅋㅋㅋ 코우는 맨날 놀기만 해서 진지한 연인 관계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고 + 엄격한 부모님 아래에서 컸던 또 하나의 애정결핍 캐였음,, 내 기준 시츄가 재밌다 / 무난하다 구별되는 요소 중에 하나가 감정 변화에 충분한 서사가 있냐인데, 여기서는 그런 게 부족했던 것 같다. 별다른 계기 없이 히로인한테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지게 되면 딱히 고백의 대사들이 와닿지 않는달까.. 

 

 

움 좋았던 점 좋았던 점 처음에 무리야리 키스하려다가 히로인한테 뺨 맞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접촉 없이 몇 주 지내다가 팔짱 정도 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툴툴대는 게 좀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안 그래도 다국적 학교인 것 같은데 뭔가 영국식 엘리트 학원물도 생각도 나고 ㅋㅋㅋㅋ 손 잡는걸 더 어색해하면서도 히로인이 원하니까 웅. 하고 손 내주는 거나 잡아보고 히로인 손 작다고 중얼거리는 게 귀여웠음 히로인 첫 경험인 거 알고 나서부터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대해주는 게 좀 귀여웠다 히힛 요즘 시츄에서 히로인이 남주 나데나데 해주는게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은데 죠아.. 막트랙은 뭔가 SS 읽어주는 느낌? SS 거의 안 읽는데 가끔 읽게 되면 와 이것도 보이스 넣어주지~ 라고 느낄때가 많아서 이번에 직접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신기했당

 

이 과정 중에서 선택한 후보가 마음에 안 들면 한 달 후에 다른 사람을 고를 수 있다고 해서 이거 설마 한 시리즈에 다 같은 여주인건가? 했는데 선택의 날까지 비밀이었던 네 번째 룰이 그런 거였구나 나루호도 근데 지금 생각 났는데 사교클럽에 여자는 없나요....? 일러에서 흰 옷 입은 애들은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집안(아마 정치인 그런거 아닐까)이고 검정옷 입은 애들은 뒷사회(아마 조직, 마피아 이런거 아닐까)에서 힘 있는 집안인데 코우는 흰색옷이고 유일하게 히로인이랑 같은 일본인이기도 하니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 사교클럽도 원래는 8명인데 4명만 선공개 한거 보니 반응보고 차기작 낼것 같은 느낌인데,, 암튼 나는 평잼이었지만 첫 동인작인만큼 반응은 좋았으면 하는 모순적인 마음,,,